AI로 방대한 자료 정리하기, 진짜로 8600만 달러짜리 벙커 설계서 만든 사람

AI로 방대한 자료 정리하기, 진짜로 8600만 달러짜리 벙커 설계서 만든 사람
Photo by Deng Xiang on Unsplash

AI로 방대한 자료 정리하기, 이 사람은 벙커 설계서로 증명했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한 남성이 Claude AI로 150개 이상의 제품 매뉴얼과 부품 발주서를 분석해, 총 8620만 달러짜리 지하 벙커 완전 설계서를 만들어냈어.

어디서 시작된 거야

"만약 내가 1000만 달러를 갑자기 벌면 뭘 할까?" — 그냥 가벼운 상상에서 시작됐어. 실존하는 냉전 시대 AT&T 지하 중계 시설 도면을 시드로 삼았는데, 그게 54,000 sq ft짜리 3층 지하 구조물이었거든. 거기서 '완전한 프레퍼 모드'가 발동됐어.

자폐 특성상 특정 주제에 극도로 몰입하는 패턴이 있고, 본인도 그걸 알아. 심리 상담사도 인지하고 있고, 딱히 걱정하지도 않는다고. 이건 그 몰입의 결과물이야.

어떤 AI 툴을 어떻게 썼어

사용 툴은 Claude AI 하나야. 방법이 핵심인데,

  • 제품 매뉴얼 150개 이상을 통째로 업로드
  • US Foods, Sysco 실제 상업용 발주서 확보를 위해 99달러짜리 LLC까지 설립해서 업로드
  • "모든 시트를 행별로 스캔해서 최소 재고 수준이 없는 항목 찾아줘" 같은 구체적 명령으로 교차 검증

결과물은 스프레드시트 3개, 탭 86개짜리 문서야.

  • 식품 인벤토리: 20개 카테고리, 동결건조·#10캔 전 품목
  • 공급 인벤토리: 36개 카테고리, 3,466개 항목
  • 인프라 사양서: 30개 섹션, 발전기 13대·배터리 4,500kWh·태양광 88kW·지하 프로판 탱크 40개 등 전부 포함

실제로 뭐가 나왔어

숫자가 다 실제 견적이야. 24개 예산 섹션에 제조사·모델명·운송비·설치비·시운전 비용까지 들어간 총액 $86,200,497. 미국 안전실 방폭문 14개, Kubota 폐수처리 시스템, 300피트 자분정까지 전부 실제 제품 기준으로 뽑았어.

프로판 지속 운용 기간은 태양광 병행 시 약 30년. 밀폐 모드에서는 시나리오에 따라 4.5~8년.

너도 써먹을 수 있는 포인트

벙커가 목적이 아니라 방법론이 핵심이거든.

  1. 원본 자료를 그대로 올려 — 매뉴얼, 카탈로그, 견적서 PDF를 직접 업로드하면 AI가 교차 검증까지 해줘
  2. 행 단위 감사 명령 — "누락된 항목 찾아줘"처럼 구체적 검수 요청이 품질을 확 올려
  3. 실제 데이터 접근 — 이 사람처럼 실제 상업 발주서를 구해서 넣으면 정확도가 달라져

AI로 방대한 자료 정리하기, 진짜 힘은 '넣는 자료의 질'에서 나와.


이 문서는 수익도 없고 팔 것도 아니야. 그냥 한 사람의 가장 완벽한 '행복 문서'거든. 근데 그 방법론은 재고 관리, 사업 계획서, 연구 정리 어디든 그대로 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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