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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rkus Winkler on Unsplash
한 줄 요약
개발자 팀이 직접 쓰려고 만든 네트워크 자동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NetDriver를 공개했는데, AI 슬롭 프로젝트 홍수 때문에 유저 찾는 게 코딩보다 더 힘들었어.
배경
PanPieCake랑 OpenSecFlow 커뮤니티 개발자들은 원래 자기들이 쓸 도구를 만드는 사람들이야. 네트워크 자동화 쪽에 제대로 된 FOSS 프레임워크가 없다는 걸 직접 겪어서, 팀 모아서 NetDriver를 만들었거든.
문제는 완성 이후였어. 막상 세상에 내놓으려니까 판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던 거야. Claude 한 번 돌려서 뚝딱 만든 Duolingo 클론, 노트 앱, 'AI 에이전트'를 자처하는 OpenAI 래퍼들이 매일 수백 개씩 쏟아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 쓰레기들 사이에서 진짜를 찾느니 그냥 포기하는 쪽을 택하고 있었거든.
사용한 AI 툴과 방법
NetDriver 자체는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해서 개발했어. 코드 전체를 AI가 뽑아낸 게 아니라, 반복적인 보일러플레이트나 문서 초안 작성 같은 부분에 AI를 끼워 넣는 방식이었어. 근데 바로 그게 문제가 됐어. 코드 어딘가에 Claude 흔적이 보이는 순간, 사람들이 "이것도 AI 슬롭 아니야?"라고 방어막을 치기 시작한 거거든.
AI로 부업 시작하기를 꿈꾸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이건 꽤 중요한 신호야. AI를 어떻게 썼는지보다, 그걸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하느냐가 지금은 더 중요한 과제가 된 거야.
결과
NetDriver는 기술적으로는 완성도 높은 프레임워크야. 근데 마케팅 예산 제로인 상태에서 슬롭 바다 위에 띄우려니, 포스팅할 수 있는 곳마다 올리고 AI 사용 의혹에 해명하는 걸 반복하는 루프에 빠졌어. 팀원들 중 일부는 이 과정에서 동기 자체를 잃고 프로젝트에서 멀어졌고.
수익이나 사용자 수 같은 숫자보다, "진짜 필요한 사람한테 닿지 못하는 좌절감"이 이 케이스의 실제 결과야.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AI로 부업 시작하기 전에 이 세 가지는 미리 챙겨두면 좋아.
첫째, AI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README에 "어떤 부분에 AI 썼고, 어떤 부분은 직접 짰다"를 명시하면 신뢰가 올라가거든.
둘째, 틈새 커뮤니티 먼저 공략해. 네트워크 자동화 담당자들이 모이는 Discord, Slack, 포럼부터 시작하는 게 범용 커뮤니티에 뿌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야.
셋째, '왜 만들었는지' 스토리를 앞에 세워. AI로 부업 시작하기 콘텐츠가 넘쳐나는 지금, 직접 겪은 불편함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는 맥락이 가장 강한 차별점이 돼.
한 줄 정리
AI 슬롭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잘 만드는 것만으론 부족하고, 진짜임을 증명하는 전략이 코딩만큼 중요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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