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앱 만들기, "문제 먼저 찾은 사람"이 결국 이긴다
코딩 못 해도 AI로 앱 만들기에 성공한 사람이 있어. alion94라는 레딧 유저가 Claude Code 하나로 iPhone 앱, Apple Watch 앱, 랜딩페이지까지 전부 만들어서 두 달도 안 돼 유저 1,500명을 모았거든.
출발점은 '앱 아이디어'가 아니었어
이 사람이 만든 앱 이름은 LOC8야. 경찰 업무를 지켜보다가 발견한 문제에서 시작했어. 도보 추격이나 낯선 골목, 대형 아파트 단지 같은 상황에서 자기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전달해야 하는데, 기존 지도 앱은 단계가 너무 많다는 거였지. GPS 좌표, 가장 가까운 교차로, 이동 방향—이걸 한 화면에 바로 띄워주는 앱이 없었던 거야.
Claude Code를 이렇게 썼어
Claude Code를 거의 모든 영역에 투입했어. React Native로 iPhone 앱 구조 잡기, watchOS 연동, 위치 정확도 로직, UI 개선 반복, 버그 수정, 엣지 케이스 처리, 랜딩페이지 제작까지. 직접 코드를 처음부터 짠 게 아니라, 어떤 경험을 만들고 싶은지를 명확히 잡고 Claude Code한테 실행을 맡긴 거야. 가장 어려웠던 건 GPS 데이터 자체가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빠르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해. 위치 캐싱, 화면 갱신 타이밍, Apple Watch 응답 속도 같은 UX 디테일을 계속 다듬었거든.
두 달 결과가 이래
- 유저 1,500명 돌파
- 수익 $1,500 이상 (약 210만 원)
- App Store 제품 페이지 전환율 약 25%
- 성장 채널은 레딧 포스팅 + 직접 아웃리치
광고 하나 안 쓰고 이 숫자 나온 거야.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AI가 뭘 만들어줄 수 있지?"로 시작하지 마. "내가 남들보다 더 잘 아는 불편함이 뭐야?"를 먼저 물어봐. 문제가 구체적일수록 AI로 앱 만들기의 완성도가 올라가거든. LOC8이 잘 된 이유도 타깃(경찰·현장직)의 페인포인트를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했기 때문이야. Claude Code는 그 이해를 실제 제품으로 옮기는 속도를 높여준 도구였을 뿐이고.
내가 남들보다 잘 아는 문제 하나만 있으면, AI로 앱 만들기는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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